2016년 6월 14일 화요일

문화 인류학이란

요약
인류의 생활 및 역사를 문화면에서 실증적()으로 추구하는 인류학의 한 부문.

보통 자연인류학과 대치되는 용어로서 넓은 뜻으로는 선사적 고고학(), 인류학적 언어학, 민족학() ·민속학 ·민족지() 등 여러 분야가 포함되지만, 좁은 뜻으로는 사회인류학과 민족학의 두 분야를 가리킨다. 인류가 걸어온 역사와 현존의 인류에 의한 각종 소산()을 대상으로 문화를 관찰 ·분석하고 그것을 종합하여 문화의 법칙성 또는 규칙성과 변이()를 탐구하는 과학이다. 문화인류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미국의 경우이며, 영국에서는 그와 같은 내용을 사회인류학, 독일 ·오스트리아 그 밖의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민족학이라고 부른다.

방법론으로는 문화진화론 ·문화전파론 ·문화사론() ·문화영역론 ·문화통합형태론 ·문화기능론 ·문화와 인격론 ·문화구조론 등이 있다. 문화인류학의 학문적 맹아()는 이미 18세기 후반의 프랑스 계몽사상 중에 나타나며, 19세기에는 그 이론의 기초가 세워졌다. 연구대상은 주로 미개한 문화와 그것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최근에는 근대사회의 복잡 ·고도한 문화를 담당하는 사람들도 다루고 있으며, 역사적인 문화와 현재의 모든 문화가 그 대상이 되고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미개한 문화에는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문헌 기록에 의거하지 않고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현지조사, 즉 유적과 유물들의 발굴 등이 불가결하며, 필연적으로 갖가지 이질적() 문화를 취급해야 하므로 비교연구가 매우 중요시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화인류학 [cultural anthropology, 文化人類學]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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